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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제출 예고 시한 D-1…수술 취소 통보 잇따라

의대교수 사직·전공의 면허정지 D-1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으며,제자편으로apos의대교수들도가운벗는다환자는가슴apos철렁Lighthouse Investment Partners의 펀드 공식 웹사이트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내일부터 차례로 정지시킬 계획이다. 2024.3.24 [email protected]

(전국종합=연합뉴스)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사직해버리면 대학병원은 그냥 비어버리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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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집단 사직서 제출을 하루 앞둔 24일 뇌동맥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김모(53·충남 논산) 씨는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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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달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수술이 시급하다는 전문의 판정을 받고서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따른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로 지금까지 수술 날짜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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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의과대학 교수 집단 사직 예고 보도를 접하고 팔다리가 후들거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늦어지기는 해도 언젠가는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결국 피해는 환자들이 고스란히 받게 됐다"고 비판했다.

의대교수 사직·전공의 면허정지 D-1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내일부터 차례로 정지시킬 계획이다. 2024.3.24 [email protected]

◇ "밀린 수술 다시 잡지도 못해"…의료공백에 환자·보호자는 전전긍긍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예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김 씨처럼 '의료공백'을 우려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중증 장애로 인해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수년째 진료를 받는 A씨의 가족은 최근 삭발식에 동참한 강원대 의대 교수 중 일부가 담당의임을 확인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한다.

A씨 가족은 "강원대는 의대 정원이 3배가량 늘어나기 때문에 교수님들이 더 강경하게 나오시는 것 같다"며 "현재 진료받는 과만 4곳인데 교수님들이 대거 이탈하시면 뾰족한 대책이 없어 좌불안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답답해서 다음 주에 병원에 방문하면 교수님께 직접 물어볼 예정"이라며 "최악의 경우 개인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어 막막한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부산에 사는 정모(30) 씨는 지난 22일 건강검진에서 신장에 혹이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지만, 병원에 환자들이 몰려 정밀 검사를 받을 곳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정씨는 "건강검진을 한 병원에서 큰 병원에 가보라고 직접 전화가 와 가능하면 빨리 진료를 볼 수 있는 병원을 찾고 있다"며 "그런데 이미 예약이 밀려 있는 상태여서 어디에 예약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켜켜이 쌓인 가운'…교수도, 학생도 없는 의대 강의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유효 휴학이 늘어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임박한 15일 대구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휴학한 의대생들이 남긴 가운이 수북이 쌓여 있다. 2024.3.15 [email protected]

지난해 심장 수술 이후 대전 충남대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진찰과 처방을 받는 80대 환자의 보호자 이 모(62) 씨는 "어머니가 심장혈관이 안 좋아 매일 약을 드시고 6개월에 한 번씩은 꼭 병원 진료를 받았다"며 "진료 예약날짜가 당장 다음 달 초인데,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하면 이제 약 처방은 어디서 받느냐"고 토로했다.

경기도 한 대학병원에서 다음 달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인터넷 환자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술이 많이 연기된 것 같은데 병원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해 심란하다"며 "이미 수개월 기다렸는데, 수술받기 참 힘들다"고 토로했다.

같은 병원에서 진료받았다는 또 다른 네티즌은 "수술 전 검사까지 다 받았는데 수술이 취소됐다"며 "상황이 안정화되면 수술 일정을 잡을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라고 남겼다.

당장 다음 주 수술을 앞뒀다는 네티즌도 "이틀 전 병원으로부터 취소 전화를 받았다"며 "요즘 상황 때문에 언제 수술이 가능할지 예정일을 잡지도 못한다고 한다. 예상은 했는데 복잡한 심경"이라고 걱정했다.

의대 교수마저 환자 곁 떠날까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한 소아환자 옆으로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내일부터 차례로 정지시킬 계획이다. 2024.3.24 [email protected]

◇ 전국 의과대학 교수 집단행동…25일 '사직서 제출'하나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교수들이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공의와 달리 의대 교수 대부분은 정년이 보장되는 대학 교원으로서 사직서 수리시 정부가 진료 유지명령 등을 내릴 수 없다.

지난 15일 비대위를 통해 사직서 제출을 의결한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계명대, 경상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등 20개 대학이다.

이후 가톨릭대, 성균관대, 중앙대, 동국대, 전남대 의대 교수들도 잇따라 사직서 제출 의향을 밝혀 전국 의대 대부분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당연히 사직서 제출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참여 규모와 자세한 입장 등은 내일 성명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배장환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6명은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 대학병원 비대위 측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에도 당분간 환자 곁을 지킬 것이며, 외래 진료 등으로 인한 교수의 피로 누적을 막기 위해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의대교수 사직·전공의 면허정지 현실화되나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내일부터 차례로 정지시킬 계획이다. 2024.3.24 [email protected]

의과대학 신입생 52명을 제외한 재학생 252명 중 238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인천 인하대 의과대학의 경우 교수들이 아직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지난주 사직서 제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나 관련해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앞서 제주의대 교수협의회 측은 "저희는 끝까지 국민을 지킬 것이다. 사직서 제출이라는 것은 정부의 일방적 정책에 대한 분노 표시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라고 밝히는 등 바로 현장을 떠나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길어지는 의료 공백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며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22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2024.3.22 [email protected]

(박영서 신민재 박병기 이주형 정회성 최영수 박성제 이영주 김용태 전지혜 김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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