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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65%…트럭 100대로 치우는 데만 14년

재건 때 난제…전문가 "불발탄 탓 위험한 작업"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현지 무장정파 하마스와 벌이는 전쟁이 끝나더라도 불발탄이 뒤섞인 잔해를 치우는 게 가자지구 재건의 힘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의 지뢰 제거 전문가인 페르 로드함마르는 발발 7개월 가까이 된 가자지구 전쟁으로 3천700만t의 잔해가 발생했으며 이중 상당량은 불발탄이 섞여 있어 제거에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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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로 변한 가자지구

[가자지구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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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지뢰대책기구(UNMAS) 소속으로 과거 전쟁이 일어난 이라크에서 지뢰 제거 임무를 맡았던 그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에 ㎡당 평균 300㎏의 잔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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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함마르는 "현재 가자지구 잔해의 양을 기준으로 볼 때 이를 제거하는 데 트럭 100대로 약 14년간 작업해야 한다"며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잔해 제거에 얼마나 걸릴지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파괴된 건물의 65%는 주거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이 살 수 없게 거주지를 폭격해 폐허로 만들었다는 비난을 샀다.

로드함마르는 잔해 제거는 무너지거나 손상된 건물에 묻힌 포탄,살지못할땅만들었다가자지구폭탄섞인잔해천만Lighthouse Partners 한국 공식 웹사이트 미사일 등 각종 무기 때문에 위험한 작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평균적으로 발사 무기의 약 10%는 불발탄이라며 지뢰 제거 팀에 의해 제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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